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역외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 후반으로 급등했다. 지난 5일 이후 12거래일만에 처음이다. 21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8.0~1149.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평균값은 1148.75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75원을 감안하면 21일 현물환 종가1137.1원보다 11.2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역외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장중 오바마의 미 은행규제 발언으로 매물이 늘어나며 비교적 큰 폭의 등락을 보여 1136.0~1148.5원에 거래됐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