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국내 최초 3D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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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3D 컨텐츠 영상 구현이 가능한 휴대폰을 출시한다.
출시 시기는 빠르면 다음달 초가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올해 3D TV 시장 개척과 함께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3D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모델명 SCH-W960은 3.2인치 풀터치폰으로 300만화소 카메라를 지원하며
영상에 따라 측면 버튼을 눌러 2D 화면을 3D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으로 즐기는 3D 영상은
디스플레이 위에 셔터 역할을 하는 베리어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별도의 안경이 필요없다.
또 국내 출시 휴대폰 가운데 처음으로, 하나의 칩으로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시청할 수 있는 듀얼 DMB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 3D폰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게임과 제시카 고메즈 동영상 등을 비롯한 컨텐츠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하는 3D 휴대폰은 일본 휴대폰 제조사 히타치와 일본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가 협력해 지난해 초 출시한 'Wooo H001'이 유일하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