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차기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논의할 선결과제를 협의했지만 북한의 임금인상 요구로 회의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은 근로자 임금인상 요구가 반드시 실무 회담의 의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우리 측은은 통행·통관·통신 등 3통 문제와 근로자 숙소 문제를 먼저 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같은 입장 차로 인해 남북간 추가 협의가 이뤄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