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서 실시한 제3차 펀드판매회사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펀드판매회사 평가는 불완전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을 비롯, 판매 집중도, 수익률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은행 12개사, 증권회사 19개사 등 총 31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등급에는 유진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광주은행, 국민은행 등 5개 회사가 선정됐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상품 완전 판매 절차를 수행하도록 판매상담 전 직원에 대한 집합·온라인 교육, 전 영업지점에 대한 유관부서 합동 방문 점검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오는 25일 펀드판매회사 이동 제도 시행을 앞둔 가운데 투자자가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 결과의 의미가 작지 않다"고 자평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