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이틀째 하락..엔강세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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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약세와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19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대비 90.18엔(0.83%) 내린 1만764.90을, 토픽스지수도 7.79포인트(0.81%) 떨어진 949.76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90엔대 초반까지 밀리며 추가 하락 움직임을 보이자 혼다와 캐논 등 수출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대부업체 프로미스는 정부가 업계 대출 제한 규제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급락했다.
바클레이가 일본 내수기업들의 매출이 줄어들어 기업 대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미쓰비시UFJ파이낸셜 등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