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력사와 위기극복에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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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와 더욱 돈독한 동반자 경영으로 글로벌 위기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 오전 호텔현대울산에서 모(母)기업과 협력회사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상호 발전과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213개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하는 신년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신년회에서는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과 오병욱 사장이 참석했으며, 올해 사업계획 설명과 함께 대·중소기업 간의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효과 등 공동 발전을 위한 경영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재성 사장은“지금의 경제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과 사업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서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품질 개선, 기술 인력, 교육 등 제반 지원을 통해서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적극적인 국산화 개발로 협력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협력회사 대표자 모임인 현중협의회 강호일 회장((주)비와이)은 “올해도 여러 가지 경영 환경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현대중공업의 지원 정책에 발맞추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