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축산농장에서 구제역 감염이 의심된 한우가 확진 판정을 받아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한우농장으로부터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아 10마리의 시료를 채취, 정밀검사한 결과 4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하던 한우 35마리와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인근 농장 1곳 한우 28마리 등 모두 63마리에 대해 즉시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또, 연천군에 별도의 방역대책본부를 꾸리고 반경 10㎞이내에 모두 이동통제소 17곳을 설치, 방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