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만에 하락..1120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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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혼조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2.20(-0.20%)원 내린 11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24.5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매물이 나오며 약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전일 뉴욕 시장이 휴장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글로벌 달러는 이번 주 미국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