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공격 경영에 대한 기대감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19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100원(0.19%)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21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는 전날 김승연 회장 주재로 열린 '2010년 경영전략' 회의에서 올해 투자액을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2조원,매출 목표는 10.4% 늘어난 36조4503억원으로 각각 정했다.

또 신성장동력 사업을 위한 로드맵 추진과 재무·인적자원 역량 확보 등을 올해 주요 경영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계열사별로 자원 개발,태양광,2차전지,바이오 등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석유화학 플랜트 등의 해외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