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이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폭이 클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현대증권은 올해 경기 회복에 따른 자동차 생산량 증가와 기계 부문의 발주량 회복, 신규 제품 출시 등을 고려할 때 동양기전의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14% 늘어난 23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키코 잔액 소멸과 중국법인 성장세 지속,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액 개선 등으로 주가 부담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동양기전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배 이상 높은 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