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 2차 턴키공사의 시공사가 오는 25일쯤 선정돼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0월 발주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2차 턴키공사 구간 6곳 가운데 국토부 국토관리청이 발주한 금강과 낙동강 구간 4개 공구의 턴키심의위원 24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대전국토관리청이 발주한 금강 1공구(999억원)에는 현재 두산건설, 계룡건설산업 등 2개 컨소시엄이, 5공구(1천260억원)에는 삼부토건, 신동아건설, 고려개발, 한라건설 등 4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부산국토관리청이 발주한 낙동강 25공구(1천458억원)에는 삼환기업, 코오롱건설 등 2개 컨소시엄이, 31공구(990억원)에는 두산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놓고 다툽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건설사는 이달 말 우선시공 공사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1년 말 완공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