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임원 절반 교체..개혁작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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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김봉수 이사장 취임에 맞춰 지난 14일 일괄 사직서를 제출한 18명의 집행임원 가운데 절반인 9명의 교체를 결정하고 오는 1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사직서가 수리된 임원은 이광수 유가증권시장 본부장, 전영주 파생상품시장 본부장 등 본부장급 2명과 유가증권시장본부 김재일·박용진 이사, 시장감시위원회 신은철·김정수 이사, 차왕조 경영지원본부 이사 등 본부장보급 5명으로 전해졌다.
김정우 경영지원본부 전문위원, 홍성희 해외사업단장 등 전문위원급 2명도 퇴진이 결정됨에 따라 대대적인 후속 인사 등 거래소 개혁작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거래소는 지난 4일 발표한 개혁방안에서 전체 750여명 직원 가운데 최소 10% 인력을 줄이고 조직 축소 차원에서 20개 부서를 없애며 직원들의 임금도 5% 이상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