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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자동차·은행株 상승여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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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목표주가 크게 웃돌아
    정보기술(IT) 자동차 은행 등 주요 블루칩의 주가가 외국계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도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들의 매수 타깃이 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17일 글로벌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노무라 크레디트스위스 UBS 등 10여개 외국계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컨센서스(평균치)는 LG디스플레이의 경우 4만9400원으로 지난 주말 종가(4만400원)보다 22.28% 높다. 노무라증권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요가 강하고 재고 수준도 낮아 실적 개선 전망이 밝다"며 최근 목표가를 4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높였다. 크레디트스위스도 LCD 산업 턴 어라운드가 임박했다며 5만원을 새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LG전자삼성전자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도 현 주가에 비해 각각 30%와 15.8% 높은 수준이다.

    자동차에선 현대모비스현대차가 2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씨티그룹은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고점에서 20%가량 빠져 저가 매수 기회가 생겼다며 컨센서스(18만5000원)보다 높은 19만5000원을 적정 주가로 잡았다. 도이치뱅크는 현대차의 올 판매량이 10% 늘어나면서 강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컨센서스(13만2000원)를 넘는 14만2000원을 목표주가로 내놨다.

    신한지주KB금융도 상승 여력이 20% 이상으로 분석됐다. 도이치뱅크는 신한지주와 KB금융이 올해 견조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데 비해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각각 6만1000원과 7만5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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