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15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까지 화학사업 부문 분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날 김용흠 SK에너지 화학 CIC 사장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화학 부문 본사 기능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화학 부문의 분사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SK에너지는 "화학CIC 본사를 중국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화학 비즈니스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사무실을 확대하고 국내의 대중국 수출과 관련업무를 중국 현지에 전진 배치한다는 것"이 잘못 전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