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이 매몰 처분된 농가에 대해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45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종식을 위해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발생지역 에서는 가축 이동 통제 등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의심가축 조기 발견과 신속한 후속조치를 위해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을 더욱 강화하고, 공·항만을 통한 동물, 축산물의 불법 반입을 차단하도록 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