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올해 국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26조원을 투자하고 1만9천여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1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 및 고용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삼성그룹 전체에서 26조원 가량을 국내에 투자하고 모두 1만9천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경기 변동 등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가운데 60~60% 가량은 삼성전자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