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에 대해 주택부문 실적 감소가 우려된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메릴린치는 15일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 증가 하락이 예상되며 오는 2011년까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전체 이익에서 주택부문이 기여하는 비중이 지난해 35%였지만 내년에는 21%로 줄어들 전망이며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세전 영업이익률도 8%에서 6%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중동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목표주가는 기존 8만3천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