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프리카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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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축구마케팅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앙골라에서 개최되는 '201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 공식 후원을 통해 대회 경기장 내 브랜드 노출과 현장 프로모션, 옥외광고, 대회 마이크로 사이트 개설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등을 전개한다.
또 매 경기 종료 후 가장 공정한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삼성 페어플레이 어워드'와 휴대전화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통신사인 오렌지사와 공동으로 세네갈과 카메룬, 아이보리코스트, 우간다 등 9개 국가에서 휴대전화 버튼을 축구공 모양으로 디자인한 휴대전화를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바 있으며, 아프리카 전역에서 2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그룹 상무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가 집중된 2010년, 스포츠마케팅 첫 신호탄을 아프리카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올림픽과 축구를 통해 신흥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 총괄을 신설해 현지밀착형 영업전략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