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1.14 06:55
수정2010.01.14 06:55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월물 옵션 만기는 2천억원 가량의 매도가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호 연구원은 "차익거래 공모펀드 비과세 혜택 종료와 이에 따른 시장 변화 영향으로 시장 베이시스와 합성선물이 연계된 옵션전략의 사용가능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모펀드 과세 영향으로 차익거래 진출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과거와 같은 차익거래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시장Basis 1.2pt 이상에선 차익 매수가, 0.1pt 이하에서는 차익 매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천억원 정도의 매도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지만 최근 거래량 추이와 시장 체력을 생각할 때 무난한 수준인 만큼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옵션 만기 당일 인덱스 펀드의 시장 포지션 조절과 정리 매매로 인해 종가 동시호가에 급등락이 출현할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