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종합 무역컨설팅을 제공하는 '트레이드 SOS' 조직을 신설합니다. 사공일 무역협회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 무역업체의 해외 업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또 인도와 아세안을 올해 전략시장으로 선정하고 이들 시장 진출을 돕는 '해외마케팅 본부'도 만들었습니다.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 수출을 지원하는 'FTA활용 지원단'도 설치됐습니다. 조직 전체적으로는 임원수를 1명 줄이고 29개팀에서 24개팀으로 축소했습니다. 사공일 회장은 G20 개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G20 국가 기업인들이 모이는 회의의 의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삼성동 무역협회 근처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