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알짜경영에 나섭니다. 수익성이 높은 노선은 운항을 늘리고 그렇지 않은 노선은 상시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올해 항공시장 전망은 밝지만 그룹 상황을 감안했습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미주노선을 증편하고 수익성이 낮은 노선은 과감히 줄일 계획입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은 늘리되, 계절적 부침이 심한 노선은 선제적으로 수요변화에 대응한다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수요에 맞춰 한-중-일간 트라이앵글 네트워크는 더욱 강화합니다. 중국과 일본 등지 항공편을 증편하고 새롭게 개항하는 이바라키 공항에도 신규 취항합니다. 기재도 고급화해 고가 전략을 취할 예정입니다. 올해 항공 시장 전망은 밝습니다. 노선 편수를 늘리고 신기재를 도입하는 것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그룹의 상황을 감안해 비용 줄이기에도 허리띠를 졸라맬 계획입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아시아나항공은 임원 임금 삭감과 전직원 대상으로 1개월간 무급휴직 실시에 동참합니다. 또 올해 경영방침을 '혁신과 도약'으로 정하고 그룹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