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쉽게.. 중기 홈쇼핑 신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가 여전히 불안한 경기 탓에 부담이 큰 기업들을 위해 기업환경 개선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 법인을 설립하기 수월해지고 특히 중소기업은 TV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팔기 쉬워집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부터 법인을 새로 만드는데 필요한 절차나 처리 기간이 모두 줄어듭니다.
정부는 창업을 쉽게 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법인 설립 온라인 처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인 설립 단계는 지금의 8단계에서 4단계로 줄고, 처리 기간도 14일에서 7일로 줄어듭니다.
제품 판매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는 판로를 확대해 주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TV 홈쇼핑 채널이 중소기업 제품을 더 많이 소개할 수 있도록 편성 시간을 늘리거나 중소기업 전용 TV 홈쇼핑 채널을 따로 만들어 기회를 열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해선 계약보증금 면제 대상 기준을 높여 계약 금액이 5천만 원 이하면 보증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재래 시장도 소규모 무등록 시장까지 범위를 넓혀 폭넓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업들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세무 조사는 줄이고,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세무 조사를 할 때 중소기업은 대상 기준을 완화시키고, 회사채를 활성화하는 한편 설비투자펀드로 중소기업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