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4일 글로벌 트레이딩(Global Trading) 총괄 임원으로 김종대(金鍾大) 전무를 선임했습니다.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부문은 자산운용본부, 파생상품운용본부, 시스템트레이딩본부를 총괄하게 됩니다. 김종대 신임 전무는 뱅커스트러스트와 모건스탠리 등 서울과 도쿄 등에서 수년간 트레이딩 및 헤지펀드 운용 등을 맡았던 금융전문가로 최근까지 IBK투자증권 트레이딩본부 총괄을 역임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4월 자회사인 메리츠종금과의 합병 후 자산 증대 등으로 확대될 운용부문에 대비해 김종대 전무를 영입했다”며 “김 전무가 글로벌 금융기관에서의 오랜 경험을 살려 메리츠증권의 운용부문 역량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