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의 하루 평균거래대금이 최초로 1천억원대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ETF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천239억원으로 2008년 대비 26.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거래량 역시 745만7천계좌로 전년 대비 27.6% 늘었다. 거래소는 코스피지수 상승과 더불어 인버스, 채권, 금 등 신종 ETF 상장과 투자자 교육.홍보 등으로 거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와 반도체 관련 ETF가 상위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GIANT 현대차그룹'이 153.8%로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