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 막판 충격 불가피"-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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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월 옵션만기일에 마지막 충격이 불가피해보인다고 주장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 만기 이후 연말까지 누적된 6000억원 가량의 외국인 매수차익잔고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의 누적된 매수차익잔고가 대부분 환차익으로 거래세를 보전한 데다 선물 컨버젼(선물매수+합성선물매도)의 대량 누적 때문에 매물압악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위원은 12월 만기일 이후 최근까지 매수차익거래잔고 누적치 6653억원이 대부분 괴리차 -0.20p 이하에서 누적된 것이어서 거래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환율 급락으로 4% 이상의 환차익 얻었기 때문에 청산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선물과 합성선물의 스프레드 하락으로 합성선물이 800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선물 컨버전이 섞여있어 막판에 하락 충격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