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1120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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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원50전 하락한 1천122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44분 현재 3원90전 내린 1천121원60전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중국 지급준비율 인상 여파로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긴축 조치에도 중국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중국의 경제성장과 내수부양 의지는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전날 미국 시장에서 중국발 충격이 흡수된 것 같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수 기조가 약해진데다 단기급락에 따른 부담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환율 하락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