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문제의 빠른 매듭을 강조했습니다. 입법예고를 서두르겠다는 내용입니다.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와 관련해 입법예고를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 내부에서까지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어 빨리 입법예고를 해 사회적 혼란을 줄여보겠다는 의지입니다. [인터뷰]정운찬 국무총리 "빨리 입법예고를 해서 될 수 있으면 빨리 해결하고 싶다. 빨리 하지 않으면 사회적 혼란 일어날 수 있고 " 지난 7년간 잇따른 정책변경으로 연기군민의 실망이 클 것이라며 이들을 위해서라도 세종시 문제는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게 정 총리 생각입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한경밀레니엄포럼 월례세미나에 참석해 "사려 깊지 못한 일을 고치는 것이 약속을 지키는 것보다 국가 대사를 위해 더 중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이미 대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유치 윤곽이 드러난 만큼 오히려 세종시를 더 잘 만들어 신도시의 모범으로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기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운찬 국무총리 "국제 질서를 이들이 좌우하게 될 계기가 될 거다. 아젠다도 잘 만들고 회의도 잘 해서 정착되도록 .. 변방에서 중심적 사고를 할 수 있을 걸로 기대. "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쳐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면서 국가 품격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설명입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