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조정과 중국발 악재로 1680선이 무너지는 등 낙폭이 커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70포인트(-1.22%) 내린 1677.9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이 악재로 작용하며 15.13포인트(0.89%) 내린 1683.51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676.89 까지 내려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여 수급이 악화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 역시 사흘째 매도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의료정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 증권, 운수창고, 건설업 등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