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주택가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그린파킹 사업을 전개합니다. 성북구는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여유공간에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는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차장 1면에 700만 원, 2면에 850만 원, 3면부터 1면당 100만 원씩 추가해 10면까지 최고 1650만원 한도내에서 비용을 지원합니다. 또 희망 주택에 주차 및 조경시설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특히 구는 거주 인구별로 5가구 미만 지역에서는 주택별로 개별 사업을 벌이고 5~30가구 밀집지역에서는 골목단위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성북구는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녹지공간을 넓혀 주거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그린파킹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