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펀드멘탈 개선과 M&A이슈 부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매수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8,557억원(+9.8%, yoy), 영업이익 316억원(+42.2%,yoy), 세전이익 300억원(흑자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에는 호주 유연탄 광산과 마다카스카르 니켈 광산의 생산이 예정되어 있고 M&A 완료 후 신규 대주주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도 추가된다. 이러한 추가 광물생산이나 신규 아이템 판매를 제외하더라도 상품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기존 자원개발사업의 배당이나 이익도 증가할 수 있어 양호한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대신은 전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2010년 상반기 펀드멘탈 개선 및 M&A 이슈로 주가의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신은 1월중으로 정식 매각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며 실사를 거쳐 상반기내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신은 지난해 진행된 GS리테일(쌍용), 현대상사의 M&A 과정을 참고할 때 M&A 이슈는 주식시장내에서 피인수기업의 기업가치가 적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