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그린테크는 계열사인 온라인 게임 전문기업 하이윈에 대한 흡수 합병 절차가 종료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시노펙스그린테크와 합병된 하이윈은 1998년 ‘무림 크래프트’를 시작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무협게임의 시초를 열고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인 ‘천상비’를 개발한 업체. 하이윈은 시노펙스그린테크와 합병을 계기로 2010년 최대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온라인게임 ‘환상유희’를 3월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천상비2’를 하반기에 출시해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노펙스그린테크로 퍼블리싱되는 ‘환상유희’는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게임업체인 퍼팩트월드사가 제작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