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투자자 등과 맞서 원고 또는 피고로 연루된 소송 가액이 1조1천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내에서 영업중인 61개 증권사의 소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말 현재 전체 소송 가액은 1조1천3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83%인 9천423억 원은 투자자 등이 증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고 나머지 1천902억 원은 증권사가 소를 제기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