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오늘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또 한 번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올해는 눈에 보이는 재무적 성장을 이루기보다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신뢰 받는 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금융산업에 거센 변화의 바람 속에 새로운 경영 전략을 내걸었습니다. 올해는 당장 눈에 보이는 재무적 성장보다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특히 내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사장은 올 한 해 금융 시장에 그야말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대외적으로는 신뢰의 기반을 두텁게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네 가지 전략 과제를 꼽았습니다. 먼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고객 지향형 비즈니스를 통해 전략 시장에서 차별적인 성장, 더 나아가 시장 주도형 시너지를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오늘 경영전략회의 자리에는 경영 혁신 분야의 대가인 게리 해멀 런던 경영대 교수도 참석해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지금, 혁신은 이제 생존의 수단이라며 직원과 조직 모두가 일상으로부터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