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지난해 연간 운용수익률이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수익률이 9.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연간 운용수익률이 10% 안팎에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며 1999년 연간 12.8%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저가매수했던 주식이 시장이 회복되면서 10년 만에 최대 수익률을 내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