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실업자 등 사회 소외계층은 연 3회까지 신용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신용조회회사가 운영 중인 '개인 신용정보 무료열람제도'를 1월 중에 이처럼 개선할 계획이다. 지금은 금융소비자가 연 1회 무료로 본인 정보를 열람할 수 있지만 명의도용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신용등급이 하락한 피해자나 사회 소외계층은 무료 열람 기회가 연 3회로 늘어나는 것이다. 인터넷과 방문, 우편으로도 무료 열람이 가능해지고 신용정보에 오류가 있으면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