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웃도어 '아이더'가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돕는 용품들을 선보이는 '설산 산행 제안전'을 진행한다. 30만원 이상 재킷 구입 시 방한용 플리스 재킷을,고어텍스 등산화 구입 시 방한모자를 사은품으로 준다. 아이젠 배낭 등 10만원 이상 등산 용품을 사면 에어방석을 증정한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지역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첫번째 소매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AAPL)은 중국외 지역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22일 말레이시아에 첫번째 소매점을 열기로 했다. 애플은 지난 해부터 중국외 아시아 지역 판매 확대에 나서면서 인도, 태국 등에 매장을 오픈했다. 애플은 수년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일부 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아이폰 일부, 베트남에서는 에어팟을 생상하고 있다. 지난 4월, 팀 쿡 애플 CEO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일대를 방문하며 이 지역에서 애플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애플의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 및 샤오미 같은 중국 제품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국내 스타트업의 수출이 6년 동안 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29일 발간한 ‘스타트업 수출 현황 및 수출 활성화 정책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트업(창업 7년 미만)의 수출은 지난 2017년 2억7000만달러에서 지난해 24억2000만달러로 9배 가량 늘었다. 6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8.3%였다. 같은 기간 한국의 총수출액이 연평균 1.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30배 이상 높다. 국내 스타트업의 수출 통계가 집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전체 수출액에서 창업 10년 미만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3%에서 2023년 3.3%로 증가했다. 2017년 0%였던 스타트업의 수출 비중은 2023년 0.4%로 늘었다. 스타트업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30.1%), 화학공업 제품(25.5%), 전기·전자 제품(24.8%) 등에 집중됐다. 기계류 수출은 반도체 제조장비(22.1%)와 자동차 부품(13.8%) 등 한국의 주력 산업 관련 파생 업종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22.1%), 미국(14%), 일본(13%) 순이었다. 이들 3국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의 49.1%를 차지했다.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의 기술과 사업모델엔 리스크가 수반되는 만큼 수출에 앞서 기술성 및 시장성 등의 실증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스타트업 수출 활성화 정책도 실증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국제통화기금(IMF)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 4.6%에서 5%로 상향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IMF는 중국이 강한' 1분기를 보낸 이후 올해 성장율을 이같이 상향했다. IMF는 중국의 올해 및 2025년 국내총생산(GDP) 목표를 모두 0.4%포인트 상향한 올해 5%, 2025년 4.5%로 제시했다. 그러나 인구 노령화와 생산성 증가 둔화로 인해 그 이후부터 2029년까지 중국의 성장률은 3.3%로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타 고피나스 IMF 제1부총재는 이 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업그레이드는 1분기 GDP 성장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사실과 최근 발표된 몇 가지 추가 정책 조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IMF의 중국 경제성장율 상향은 중국이 제시한 약 5% 성장 목표와 일치한다. 중국은 1분기에 연율로 5.3%의 성장을 기록했으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장기화된 부동산 위기가 여전히 성장의 주요 장애로 남아 있다. 1분기 GDP 데이터 이전에 실시된 로이터 여론조사에서는 중국의 2024년 성장률을 4.6%로 예측했으나 1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중국의 올해 전망치를 4.8%에서 5%로 상향 조정했으며 씨티도 3월에 4.6%에서 5%로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 이후 중국의 더딘 회복은 주식 시장과 중국 위안화를 끌어내렸으며, 여러 차례의 정책 지원이 아직 견고한 수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고피나스는 그러나 "부동산 부문 위기가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경우 전망 경제 전망의 하향 위험도 있다”며 “부동산 부문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주택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