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도 공세에 오름폭을 축소하며 54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2포인트(0.20%) 오른 540.1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외치면서 장중 545선을 뚫었으나, 개인이 줄기차게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다.

개인이 290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149억원, 기관이 182억원 어치를 사면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 종목 중 태웅성광벤드만이 상승중이고,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동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눈에 띄며, 금융, 인터넷, 방송서비스 업종은 낙폭이 크다.

현재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45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54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