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구립어린이집 건립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서초구는 오는 8일 (주)파이랜드와 하나금융공익재단과 “구립보육시설 건축 및 기부채납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구립어린이집 건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파이랜드는 양재, 내곡 지역에 연건평 3,300㎡의 종합보육시설을 건축하고 서초구에 기부하게 됩니다. 또 사회복지법인 하나금융공익재단은 반포4동 구유지에 연건평 2,512㎡의 보육시설을 건축해 서초구에 기부한 후 6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습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이번 구립어린이집은 민관 협력으로 건립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 보육시설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라고 말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