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다시금 강남재건축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각종 규제완화에 힘입어 사업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나친 가격상승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새해 첫 주부터 강남재건축 단지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호가는 물론 거래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9억 6천만원이었던 82㎡아파트는 한달만에 2천만원 오른 9억 8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개포 주공 소형아파트 역시 최근 8억 4천만원까지 거래되며 한달만에 2천만원 올랐습니다. 올해는 재건축 규제완화 등에 힘입어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다시금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 재건축을 대표하는 은마 아파트가 안전진단을 받고 있는 등 중층 단지를 위주로 사업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안전진단 절차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든 것도 호재입니다. 또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 상한선이 높아져 사업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1월 은마 재건축 확정되면 강남권 남아있는 중층재건축 속도날 것, 서초권 저밀도 단지 사업소송 일단락지으면서 호가 상승하고 잇어서 한강변 중심으로 서초, 압구, 여의도까지 전략정비구역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그렇게 되면 단기하락했던 가격들 연내회복으로 가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대감이 이미 집값에 많이 반영돼 있어 과거에 보였던 급등으로까지 이어지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