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채권단이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금호산업의 조건부 워크아웃을 결정했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 은행들의 89% 이상 찬성으로 금호산업의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약 3개월간의 채권행사유예기간 동안의 실사를 거쳐 금호산업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며 "오는 4월쯤 금호산업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하는 본격적인 기업개선 작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