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대표이사 장준근)이 자사의 혈액분석 장비에 대한 미국 FDA 허가 취득을 위해 미국 미네소타 혈액원과 임상 실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제품인 아담-rWBC는 혈액 제제 제조 과정에서 면역 반응을 야기할 수 있는 백혈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잔존하는 백혈구를 자동 측정해 혈액제제의 품질을 검증하는 휴대용 분석 장비로 기존에는 수작업에 의해 샘플링 검사에 그치던 분석을 일회용 바이오칩을 이용하여 신속, 정확하게 검사 할 수 있는 신기술 제품입니다. 나노엔텍은 미네소타 혈액원과 임상 실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국 내 최고 의료기관 중의 하나인 메이요클리닉 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메이요클리닉은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지 선정 순위조사에서 종합평가 2위에 랭크된 미국 내 최고 의료기관이며 세계적으로 신뢰를 받는 의료기관입니다. 메이요클리닉과의 임상 진행으로 나노엔텍은 자사의 백혈구 분석 장비가 세계적인 신뢰도와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뿐 아니라 유럽의 주요 혈액원에 대한 마케팅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장준근 대표이사는“나노엔텍은 지금까지 축적된 나노 바이오 융합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노엔텍은 Adam-rWBC의 경우 미국에서 새로운 바이오 의료기기 시장을 창출하는 선도적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DAM-rWBC는 나노엔텍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백혈구 제거 혈액제제의 품질검정을 위해 실시하던 번거로운 수작업 과정을 간편하게 수행 할 수 있게 했으며 휴대용으로 크기가 작고 또한 일회용 칩으로 오염, 감염 위험을 대폭 줄여 지난 9월 미국 미네소타 혈액원 시연을 통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