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3일 흑해 휴양도시 소치의 한 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기고 있다. 설상차(스노모빌)를 운전하는 메드베데프와 뒷자리에 버티고 앉아 있는 푸틴의 모습이 '러시아 빅2'의 현 위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눈길을 끈다. 소치는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이다. /소치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