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기준금리 격차 9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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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하락하는 만큼 대출금리가 떨어지지 않아 가계대출 금리와 기준금리간의 격차가 9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한은 기준금리가 2008년 평균 4.95%에서 지난해 평균 2.05%로 떨어지는 동안 가계대출 금리는 7.2%에서 5.71%로 1.49%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기준금리 하락 상황에서 가계대출 금리보다는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내렸다"면서 "이는 은행의 수익을 가계대출 금리로 확보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