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10개월 연속 확장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는 지난해 12월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6.6으로 2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고 1일 발표했다.

중국 PMI는 10개월째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는 50 이상을 기록했다.지난해 11월 PMI는 55.2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었다.12월 PMI는 전달 대비 상승폭(1.4포인트)도 지난해 3월 이후 최대로 중국 제조업이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하지만 PMI 가운데 신규 수출주문 지수는 두달 연속 하락해 중국 수출이 불안한 회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