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기업은행은 임주재 사장과 윤용로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e-모기지론 공급과 채권관리체계 개선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비용을 절감한 e-모기지론 신상품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채권관리와 원리금수납 등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 관련 수수료와 영업비용 등을 대폭 줄인 e-모기지론 신상품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공사는 특히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동안 일선 금융회사에 위탁해온 보금자리론 원리금 수납과 연체채권 사후관리 업무 등을 직접 수행함에 따라 관련 수수료 비용을 0.2~0.3% 포인트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