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조원의 대규모 원자력 발전 수주가 성공함에 따라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들도 수혜주 찾기에 분주합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주식시장에 연말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47조원의 원전수주는 주식시장의 힘을 불어넣어줬습니다. 장시작과 함께 10여개 이상의 관련주가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15% 상승한 84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관련주들을 살펴보면 컨소시엄을 주도한 한국전력, 시공에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원자로 기자재를 공급할 두산중공업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보조기기에서는 티에스엠텍과 일진에너지, 비에이치아이가, 부품소재에서는 태광, 성광벤드, 삼영엠텍이, 정비보수는 한전KPS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증권사별로 보는 탑픽 종목들은 무엇일까?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을 최대 수혜주로 평가했습니다. 2030년까지 UAE 원전 14기를 모두 수주한다면 총 매출액이 11조 3천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건설업종의 탑픽으로 삼성물산을 꼽았습니다. 목표주가 역시 6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내년 본격적인 펀드멘탈 턴어라운드를 예상했습니다. 동부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한전르네상스를 시작했다고 표현했습니다. UAE에 이어 인도, 요르단 등으로 원전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원전 수출로 인해 내년초까지는 기계업종의 강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