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범띠해(경인년)를 맞아 다채로운 호랑이 관련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8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정기세일 기간 중 1만5000개의 호랑이 캐릭터 인형을 구매 고객들에게 나눠준다. 또 호랑이띠 고객에겐 '상주 반건 곶감세트'를 전국 11개 점포에서 각기 선착순 100개씩 총 1100명에게 준다. 5만원 이상 구매시 인기 애니메이션 '곰돌이푸'의 호랑이 캐릭터 '티거' 인형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세일 안내전단에 동봉해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8개 점포에서 1월2~3일 하루 구매액 15만원 이상인 고객 중 선착순 800명에게 '티거' 인형을 나눠준다. 또 본점과 센텀시티점은 8~24일 3만원 이상 구매시 호랑이 캐릭터 방석이나 목 쿠션을 선물로 증정한다. 1월2~7일엔 전 점포에서 '호피무늬 상품전'을 열어 호피무늬 모피，코트，핸드백 등을 특가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1월2~17일 전국 점포에서 '금 100돈의 행운을 잡아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 고객을 추첨해 1등에게는 금 100돈을,그 외 100명의 당첨자에겐 금 1돈씩을 각각 준다. 명품관에선 1월2~3일 '행운의 다트게임'을 열어 10점 이상 맞춘 고객에게 '호랑이 캐릭터 손난로'를 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