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金升淵) 회장이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꽃동네(설립자 오웅진 신부)에 성탄 케익 1천250개를 22일 전달했습니다. 성탄 케익 1천250개는 한화봉사단 김연배 부회장이 김승연 회장을 대신해 꽃동네 설립자인 오웅진 신부와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케익 1천250개는 충북 음성 꽃동네와 경기도 가평 꽃동네, 서울 신내동의 노인요양원, 청주의 꽃동네 회관, 그리고 꽃동네 직원 등 총 5천여명의 꽃동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수량 입니다. 김승연 회장은 김연배 부회장이 대신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 "온누리 가득한 사랑과 평화의 온기가 꽃동네 가족들에게도 두루 전달돼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김승연 회장은 명절이나 연말연시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온정을 베풀어 왔습니다. 지난 9월 23일엔 추석을 앞두고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성보나의 집'을 찾아 선물로 한복을 전달했으며 함께 명절음식을 만드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작년 연말에는 한화봉사단 임직원들과 함께 종로구 창신동 일대 천막촌을 방문해 독거노인 분들에게 방한용품과 겨울용 밑반찬을 전달한 바 있으며 같은 해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충북 음성의 '꽃동네 학교'를 방문, 케익 선물을 전달하면서 장애아동들 및 교사, 자원봉사자 250여명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