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관계자로부터 억대 수수 혐의
　
대학 관계자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동아대학교 재단인 동아학숙 정휘위 이사장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22일 동아대와 부산지검 등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21일 부산지검 특수부(차맹기부장검사)에 소환돼 대학병원 간부 등 학교 관계자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배임수재)로 조사를 받았다.앞서 검찰은 정 이사장의 부인과 학교 관계자 등도 잇달아 불러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이사장이 받은 돈이 학교 시설물 등 구매와 관련해 받은 리베이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조만간 정 이사장을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부산=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