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 무더기 상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시장에 3개 회사가 동시에 입성했습니다.
상장 첫 날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원료의약품 전문업체 KPX생명과학과 분체이송시스템 제작업체 동양피엔에프, 영상보안장치 전문업체 ITX시큐리티 등 3개 업체가 코스닥 시장에 동시에 상장했습니다.
KPX생명과학은 지난해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고 올 9월까지는 이미 8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동양피엔에프도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ITX시큐리티도 올해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중입니다.
회사 대표들은 모두 이번 상장을 계기로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채기병 KPX생명과학 대표이사
"초우량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좌진 동양피엔에프 대표이사
"큰 감동과 사회에 봉사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박상열 ITX시큐리티 대표이사
"더더욱 노력해서 멋지고 훌륭한 회사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세 회사에 대한 증권사의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KPX생명과학이 성장성 높은 고혈압 치료제와 항암제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CMO사업을 구축하는 등 향후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동양피엔에프는 내년부터 석유화학부문에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고, ITX시큐리티에 대해서는 IP CCTV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ITX시큐리티는 상장 후 유통가능 주식수가 공모 후 발행주식의 65%에 달해 적지 않은 물량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시에 상장한 세 회사의 주가는 상한가와 하한가를 오가며 상장 첫 날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